| 레고랜드 사태와는 다른 양상 | 기관투자자 시장과 무관한 이벤트 | 비우량 크레딧채권 수요 위축 가능성 | 담보대출 채권 회수 문제는 제한적 [충경일보]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이 국내 크레딧(신용채권) 시장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 김기명 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홈플러스 사태는 레고랜드 사태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평가했다. 레고랜드 사태는 강원도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보증 의무를 불이행하면서 발생한 반면, 홈플러스는 취약 업종 내 비우량 회사의 문제이기 때문에 시장 전반에 충격을 줄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다. 기관투자자의 매수 가능 등급이 아닌 비우량 크레딧채권이기 때문에, 크레딧 시장 전반에 미칠 영향이 크지 않다는 점도 강조됐다. 다만, 리테일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고금리 비우량 크레딧채권의 투자 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은 제기됐다. 한편, 홈플러스에 1조 3,000억 원 규모의 담보대출을 공여한 메리츠금융그룹의 채권 회수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가 제기되었으나, 김 연구원은 채권 회수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홈플러스의 62개 점포(감정가 4.8조 원)가 담보로 설정되어 있으며, 담보신탁 형태로 1순위 우선 수익권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용 문제와 연체 기간 증가로 인해 여신 건전성이 ‘요주의’에서 ‘고정’으로 악화될 가능성은 지적됐다. 이는 메리츠금융의 충당금 부담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실제 회수 시점은 불확실할 수 있다. 또한,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2019년 인수한 롯데카드에 대한 시장의 우려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
| 방산 호황 속 실적 지속 상승 전망 | 목표주가 60만 원 → 83만 원 상향 | K9 자주포·천무 로켓 해외 수주 확대 | 실적 개선으로 기업 가치 부담 완화 [충경일보] 글로벌 방위산업 호황 속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왔다. KB증권은 1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목표주가를 기존 60만 원에서 83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오전 9시 27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전날 대비 5.56% 상승한 70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증권 정동익 연구원은 지상방산 수출 증가, 환율 상승, 생산량 확대에 따른 생산성 향상 등을 주가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지상방산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22.4%에서 올해 24.3%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K9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 로켓의 폴란드 수출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으며, 베트남 및 폴란드 추가 수출 가능성도 반영돼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예상 영업이익도 기존 2조 7,150억 원에서 2조 9,210억 원으로 7.6% 상향 조정되었다. 정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가 올해 들어 2배 이상 상승했지만,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이 여전히 낮아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난해 3분기 말 3조 400억 원이었던 자본총계가 4분기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 연결 효과로 연말 기준 4조 9,800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말에는 6조 3,000억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기업 가치 부담도 완화될 전망이다. 방산 업계가 글로벌 수요 증가로 호황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한